네이버 GFA 폼 미쳤다! ROAS 1000% 찍은 후기

2023-08-08
조회수 1131

안녕하세요 서울넘버풀 알덴테입니다.

오늘은 최근 GFA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이번 케이스는 젊은 층을 타겟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 사례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본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리면서 수많은 레슨런과 성장이 있었기에, 즐겁게 경험을 나누려고 글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숫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왜 GFA인가?

개인적으로 생활용품이나 패션 쪽은 SNS 즉 인스타 광고부터 효율을 잡고 → 다음 채널로 확장하는 순서가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다만 본 브랜드의 경우 여러가지 이유로 스마트스토어만을 주력으로 키워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스마트스토어와 핏이 좋기로 검증된 GFA를 SNS 광고와 병행하는 전략으로 협업을 시작했습니다.


역시 효율 잡기 쉽지 않은 GFA.

처음 1~2주 간은 성과가 너무 안나와서 광고주도 울고 저도 울고..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꺾.마 정신에 입각해 계속해서 타겟팅 새로 만들고 테스트하고 버리고. 타겟팅 새로 만들고 테스트하고 버리고..
무한 반복하다보니 딱 하나 광고 그룹이 사정권으로 들어오더라구요. 거의 올모스트 GG칠 뻔..

이후 사정권에 들어온 광고 그룹으로 예산 폭격 넣어줬더니 구매가 파파바박 찍히면서.. 감격의 해피엔딩😭 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아시다시피.. 디테일한 베리에이션에 보다 집중하며 지금까지 안정적인 매출&이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피하게 일하고 있어요🥰


GFA는 정밀 타겟팅으로 AI에게 떠먹여 주자.

SNS 광고는 그간 광고비로 따지면 수십억은 써본지라 굉장히 자신 있는 편인데, 요즘 GFA를 부쩍 많이 하면서 SNS 광고와 GFA 광고의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이 타겟팅에 있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1. SNS 광고: 가능한 열어서 논타겟 지향 (=CPM, CPC 낮추기) / AI가 알아서 찾아준다
  2. GFA: 가능한 좁혀서 떠먹여 주자 / AI만 기다리다간 X된다

메타는 세상에 나온지가 벌써 20년이 되어가니.. 그동안 AI의 타겟팅 기술이 굉장히 진보되었을 반면에, 아직 역사가 짧은 네이버 GFA는 적절한 잠재고객을 알아서 찾아주는 기술이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광고비만 줄줄 새기가 쉽고.. 마케터가 '상세 타겟' 기능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AI에게 타겟팅을 떠먹여 줘야만 효율이 원하는 정도로 잡히더라구요. 상세 타겟 중에서도 주력을 따지자면 '구매 의도' 타겟팅으로 저는 재미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노하우를 풀자면, 타겟 고객의 페르소나를 그려본 후 일견 쌩뚱맞아 보일 수 있는 분야의 상세 타겟까지도 라이프스타일 상 닿아있다면 꼭 테스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고가 지갑을 판매하려고 할 때, 패션쪽은 아니지만 오히려 '외제차' 관심사 타겟팅에서 ROAS 대박이 터지는 경우가 분명 생길 수 있습니다.


전환 캠페인 효율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GFA 오래 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전환 캠페인이 효율이 기존에 엉망이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알고리즘이 진화하는 것인지 요즘은 굉장히 괜찮아졌음이 숫자로 보여지고.. 저는 일부 업종에서는 전환 캠페인이 트래픽 캠페인 보다 훨씬 낫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아직도 트래픽 캠페인 위주로만 쓰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 일부 예산이라도 편성해서 전환 캠페인도 한 번 테스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면은 '네이버 메인'을 주력으로 워킹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직도 네이버 메인 지면이 가장 평균적인 ROAS가 좋다고 판단됩니다. 다른 지면은 큰 기대는 없이 A/B 테스트로 다양하게 돌려보고 있고, 숫자 좋은 경우에는 물론 유지/병행시키고 있습니다.


GFA의 경우 '장바구니 담기' 지표도 주목해야 합니다.

특히 GFA 광고를 통해 스마트스토어로 랜딩시키는 경우라면, 장바구니에 담겨져 홀딩되었던 건들 중 상당 수가 추후에 구매로 전환되는 트렌드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는 전국민이 쓰는 네이버 쇼핑/스마트스토어의 압도적인 파워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SNS 광고로 자사몰로 랜딩시키는 케이스] 에서는 사실 장바구니 단계에서 로스가 워낙 많기 때문에 장바구니 지표를 많이 참고하지는 않지만 (네이버페이로의 쏠림 이슈도 물론 있구요), GFA 광고의 경우엔 해당 지표를 보다 의미있게 전략 수립, 소재 최적화 등에 참고하고 있습니다.


GFA 폼 갠춘타!

요즘은 관심이 전보다는 좀 빠진 것 같지만, 체감상 여러 분야에서 현재 GFA 폼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번에 새로이 먹히는 공식을 여럿 찾는 성과도 있었고 앞으로도 GFA 연구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그럼 우리 모두 오늘이 어제보다 좋은 ROAS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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